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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차단 급선무… 초당적으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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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09-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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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보고를 위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보고를 받기 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국회에서 지원할 것이 있으면 초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부터 돼지열병 확진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전파경로 분석과 적극적인 방역을 통해서 확산을 막는 게 급선무라 생각한다"며 "조기 차단이 제일 중요하니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북한이나 중국에서 많이 발병하면서 우려가 많았는데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니 어떻게 보면 예고된 재앙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최근 노영민 비서실장은 오히려 SNS에 우리나라는 안전하다고 섣불리 말해서 국민들께서 걱정이 크다"고 꼬집었다.

  그는 "과감하고 신속한 방역을 추진하고 조속히 전파경로를 밝혀달라"며 "돼지고기 소비가격 등락이 있을 수 있으니 이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예의주시해서 판단해 대책을 마련해달라. 돼지고기는 사실상 서민들의 식사에 중요한 식품원이니 농림부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의원은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농식품부가 판단하는 게 아닌가. 통일부 장관은 (원인은) 북한이 아니라고 한 것에 대해 농식품부는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며 "북한이라고 밝혀지면 그 책임 누가질 것인가. 김정은 대변인도 아니고, 통일부 장관이 말이야"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차관은 "초동 대처를 적극적으로 해서 확산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며 "원인이 어떻게 된 건지 중요해서 계속 체크하고 있다. 축산 농가 역학 관련 부분이 사료차량, 농가 주변이 복잡하게 얽혀서 이 부분 최대한 밝히고 노력하지만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지난 5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던 북한 지역의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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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